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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등생들의 겁 없는 금고털이…본인 얼굴 박제되자 '적반하장' [지금이뉴스] / YTN

2026-06-30 4,898 Dailymotion

지난달 24일 강원도 내 한 피시방에서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학생들이 카운터 금고에서 현금과 동전을 훔쳐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폐쇄회로(CC)TV에는 한 학생이 금고를 열어 현금을 꺼내는 동안 다른 학생이 주변을 살피며 망을 보는 듯한 모습과 훔친 지폐를 건네받는 장면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직후 CCTV를 향해 허리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찍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운터 인근에는 A씨 아버지가 앉아 있었지만, 학생들은 이를 개의치 않고 금고를 열어 현금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화가 난 A씨는 범행 장면을 카운터 앞에 게시했고 다시 피시방을 찾은 학생들이 A씨가 게시한 CCTV 사진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지폐 보관함이 잠겨 있자 동전만 가져간 뒤 게시된 CCTV 사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행 가운데 한 명으로 추정되는 학생은 피시방 측에 "나는 카운터 안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왜 사진을 붙였느냐"고 항의했고, 직원이 "지폐를 건네받았으니 공범 아니냐?"고 묻자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고 A씨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한 학생은 매장을 나서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채 "넘버원"이라고 말하는 등 직원을 조롱하는 듯한 행동도 CCTV에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이날 "피해 금액은 10만원 정도로 크지 않았지만 돈보다 아이들의 행동이 더 충격적이었다"며 "CCTV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태연하게 범행하고, 카메라를 향해 인사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황당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더 어이없었던 것은 다음 날 다시 찾아와 `왜 사진을 붙였느냐`고 따진 일이었다"며 "사과나 피해 변상도 없었고, 오히려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니 화도 나지 않고 착잡했다"고 토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CCTV 영상과 주변 제보 등을 토대로 이들을 초등학생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경우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형사 처벌 대신 사회봉사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 처분을 받는 형사 미성년자(촉법소년) 연령대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들 외에도 다른 학생들이 범행에 가담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에 관련 자료를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CCTV 영상과 A씨 진술 등을 바탕으로 이들의 신원을 특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545_2026070108300179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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